김진욱, 인사청문회 거쳐 공수처장 임명될 듯 <br />민주당 "이제는 정말 공수처 출범 박차 가해야" <br />국민의힘 "날치기 의결된 공수처장 후보 지명"<br /><br /> <br />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명된 데 대해, 여야는 뚜렷한 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공정한 운영을 기대한다며 공수처 출범에 박차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, 국민의힘은 자질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공수처장 최종 후보자 지명에 대한 여야의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가 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, 이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늦어도 한 달 안에는 임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검사와 직원 등을 뽑는 절차까지 마치면 공수처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지명 이후, 민주당은 김진욱 후보자 지명 자체는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결정이라며 별다른 평가를 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제는 정말 공수처 출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김 후보자가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발휘해 공수처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년 넘게 기다려왔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시작됐다며, 공수처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게 인사청문회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와 함께 검찰개혁 특위를 중심으로 검찰에게서 수사권을 떼어내 검찰을 기소 전문기관화 하는 2단계 검찰개혁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김진욱 후보자 지명에 대해 대통령이 야당 동의 없이 날치기 의결된 공수처장 후보를 지명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권을 위해 맞춤 제작된 공수처장이 선택됐다며 추미애 장관 이후 새로운 꼭두각시를 세우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정말 살아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, 또 조직을 장악할 수 있을지 보겠다면서 철저한 검증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역시 초대 공수처 출범의 핵심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며, 이를 실현할 뚝심 있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고위공직자 비위 근절과 권력기관의 균형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이행할 적임자인지 꼼꼼히 검증하겠다고 설명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301356070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