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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4차 재난지원금 검토…野 "선거 영향 안돼"

2021-01-27 0 Dailymotion

與, 4차 재난지원금 검토…野 "선거 영향 안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'4차 재난지원금 논의'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등의 손실 일부를 재난지원금으로 우선 보상해 준다는 취지인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'손실보상'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, 그 행위가 재·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코로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의 손실보상을 제도화하는, 이른바 '상생연대 3법'을 2월 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는 오전 당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'지시'가 있었던 만큼,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와 협의하면서 최적의 손실보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. 영업 제한 손실보상과 함께 협력이익공유제와 사회연대기금 등 상생연대 3법을 실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오전 정책 의총을 갖고 '상생연대 3법' 등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'4차 재난지원금' 지급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'손실보상법' 등을 통한 피해 구제는 법제화와 구체적 방식 확정 등에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, 자영업자 등의 손실을 일부 보상하는 효과가 있는 재난지원금을 서둘러 지급하자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내일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추가 논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도 코로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보상해줘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지급 시기 등에 대해서 날을 세우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입장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어차피 지급을 빨리 1∼2월에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선거를 한참 지나서 하든지 하는 그렇게 해서 선거에 이용했다는 얘기는 안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예산을 짤 때는 관련 예산을 반영 안 하다가, 최근 갑자기 호들갑을 떠는 것은 보궐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신년 기자회견을 했는데, 다른 현안과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, 선거 한 달 전, 즉 3월에 관련 논의를 진행해 나가도 충분하다고 재차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"그런 제의를 받아본 적도 없고,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상상도 하지 않는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또, 부산 '가덕도 이슈'와 관련해서는 부산 경제 활성화 방안에 가덕도 신공항 등도 포함되는 것이라면서, 다음 주 부산을 찾아 비대위 회의를 열고 관련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 박영선,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'정책 엑스포'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서울시정을 이끌 정책 비전을 밝히는 등 '표심 공략'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예비후보는 강남권에서, 오세훈 예비후보는 강북권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'발전상'을 설명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는 생활치료센터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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