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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상 수상자 '램지어 비판' 공동 성명...재미 한인, 미쓰비시 불매운동 / YTN

2021-03-01 3 Dailymotion

’노벨상’ 매스킨 교수도 램지어 비판 연판장 서명 <br />’게임이론 사용’ 램지어 논문 허점 부각될 듯 <br />앨론 하렐 교수, 베를린 위안부 소녀상 방문 <br />美 한인 단체, 미쓰비시 제품 불매운동 나서<br /><br /> <br />'게임이론'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경제학자 2명이 '게임이론'을 사용해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미 미국 한인들은 램지어 교수를 후원해온 미쓰비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게임이론의 두 거장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교수와 앨빈 로스 하버드대 교수가 공동으로 램지어 교수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교수는 성명을 통해 "게임이론은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합리화할 수 없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램지어 교수의 역사적 해석이 정당한지는 증거에 의해 판단될 것"이라면서 "단순한 게임이론 모델로 증거가 뒤집힐 수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 사실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나치의 유대인 학살 부정론이 연상됐다.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게임이론으로 200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도 램지어 교수 비판 연판장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잇따라 비판에 나섬에 따라 램지어 교수 논문의 논리적 허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는 이 논문에서 게임이론을 사용해 일본군 위안부 계약을 합리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제 학술지 공동편집인인 앨론 하렐 교수는 독일 베를린 위안부 소녀상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의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왜곡 논문이 수정 없이 학술지에 그대로 실리는 걸 막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단체들은 램지어 교수를 후원해온 일본 미쓰비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한인 단체들은 국제 청원 사이트에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청원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인 단체들은 "미쓰비시 제품을 사는 것은 램지어 교수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과 같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12226423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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