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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시간 만에 통화된 노벨상 수상자..."비행기 모드 탓" / YTN

2025-10-08 0 Dailymotion

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던 면역학자 프레드 램즈델이 휴대전화를 '비행기 모드'로 해 두고 로키산맥 여행을 하다가 20시간 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램스델이 지난달부터 아내와 함께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로키산맥 일대에서 캠핑을 하고 있었고 휴대전화는 비행기 모드로 해놓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램즈델은 6일 오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근처에 있는 몬태나주의 한 캠핑장에 주차를 한 뒤 아내의 전화기에 문자메시지가 쏟아지면서 노벨상 수상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램스델은 AP통신 인터뷰에서 "아내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폭주했고 아내가 당신이 노벨상 받았다는 문자만 200통이 왔다고 말했지만 그럴리가 없다"고 답했다면서 "믿기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노벨상 받은 사실을 알게 된 램즈델은 노벨위원회가 남긴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스웨덴 시간은 밤 11시여서 통화가 되지 않았고 결국 노벨위원회가 처음 통화 시도를 한지 20시간 뒤에야 통화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토마스 페를만 노벨 위원회 사무총장은 자신이 2016년 자리를 맡은 후 이번이 수상자에게 연락하는 데 가장 어려움을 크게 겪었던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램즈델은 일본인 학자 사카구치 시몬, 미국인 학자 메리 E. 브렁코와 함께 릴레이식으로 업적을 쌓아 인간 면역체계의 경비병 역할을 하는 '조절 T세포'의 비밀을 밝혀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호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0082013324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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