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등학생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벌이는 축구 스타 기성용 측이 조만간 폭로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방 측에 법적 책임을 묻는 조치는 오는 26일 안으로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송 변호사는 의혹을 폭로한 C 씨와 D 씨 측이 주장하는 확실한 증거가 진실이라면 가장 피해를 볼 사람은 기성용 선수이고 자신도 공개를 원한다며 국민 앞에 즉시 공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 변호사는 관련 의혹을 다룬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 D 씨와 중재자 역할을 한 기성용의 후배 E 씨의 통화 녹취를 제공했지만, 편향된 시각으로 보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D 씨가 기성용의 회유와 협박이 없었다거나 자신들을 대리한 박지훈 변호사가 확인과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임의로 폭로했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 파일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성용 측이 공개한 녹취 일부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D 씨 /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 (중재자 E 씨와 통화) : (어떤 인터넷 기사 보니까 회유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기성용 측에서 이런 게 있나 보더라고…?) 아유 그런 거 전혀 없어. 우리는 아무 얘기도 없고 자기들끼리 소설 쓰는 거고…. 오보 기사 일단 나가는 쪽으로 얘기하고 있고, 두 번째가 우리가 오보 기사를 내면 기성용 형 쪽에서 명예훼손 이런 거 혹시나 걸 수 있어. 그런 거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얘기해줘.] <br /> 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3171536151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