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재보선 이후 여야 모두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탄핵 부정과 사면 주장으로 도로 한국당 시절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경계감 속에 오는 30일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당권주자들, 오늘은 부산을 찾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2일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, 오늘 부산에서 부산·울산·경남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목소리로 지역 발전 구상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했는데요. <br /> <br />송영길 후보는 부산시민들이 1990년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부산시장을 탄생시켰지만 여론이 싸늘하게 변해 4월 재보선에서 참패했다며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만의 것이 아니라 영호남이 하나 돼 만든 역사적인 아시아 최고의 물류 허브로 대한민국 경제를 끌어올릴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후보는 4월 재보선에서 확인한 민심의 엄중함을 깊이 새기고 부울경의 지지와 성원을 다시 얻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 대 개혁, 친문 대 비문의 편 가르기는 패배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후보는 또 부울경 메가시티를 확실히 성공시켜야 한다며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를 적극 지원해 금융허브 부산을 완성하고, 중소 조선소와 부품 기업 지원을 통해 부울경 제조업의 혁신 역량을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원식 후보는 개혁의 소리는 요란했지만 성과는 더디고 부동산값 폭등으로 희망의 사다리조차 끊어졌다고 반성하면서 당 대표가 되면 백신 수급을 챙기고 손실보상제 소급 적용, 전 국민 재난지원금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 후보는 이와 함께 부울경 그랜드 메가시티 전략을 확실히 쥐고 가겠다며 가덕도 신공항은 2023년까지 첫 삽을 뜨고, 울산공공의료원 설립, 제2의 조선해양산업 부흥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보선 참패를 극복하고 대선 국면에서 집권여당을 이끌 차기 당 대표가 되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한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후에는 대구에서 대구·경북 권역 합동 연설회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도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1 야당을 이끌 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41427081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