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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대화 문 열고 '인권' 압박...비건 대북특별대표 후임 '공석' / YTN

2021-05-08 1 Dailymotion

바이든 행정부가 새 대북정책 확정 이후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어떻게 회유와 압박에 나설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대화의 문은 열어놓되 북한의 대응을 보며 북한인권특사 임명 등을 통해 압박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G7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<br /> <br />북한 인권에 대한 심각한 우려 등을 비중 있게 담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 문제는 체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입니다. <br /> <br />미 정부는 대북정책 결정에 이어 북한 인권특사를 조만간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로버트 킹 특사 퇴임 이후 4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제재와 별도로 고위급 특사 임명은 우회적 대북 압박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차두현 /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: 미국이 값싼 대가를 치르고도 북한이 비핵화 조치들을 차근차근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우회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조치들은 계속하겠다는 얘기이고 제재도 있고 바로 인권도 있죠.] <br /> <br />반면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총괄할 미 국무부의 대북특별대표 자리는 석 달 넘게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속한 임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기대와 달리 미 정부 내 인선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은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우리는 앞으로 며칠, 몇 달 동안 북한의 말과 실질적 행동을 지켜볼 것입니다. 외교적 관여를 원하는지 아닌지 결정하는 것은 북한에 달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도 미국의 인권 공세를 경계하는 비난성 담화만 발표할 뿐 실무 접촉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착국면은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0902243933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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