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은 내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북한 문제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신 협력 문제가 논의된다는 점도 간접적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현지시각 20일 미국 백악관 브리핑. <br /> <br />한국 같은 선진 경제권에서 오는 백신 요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가? 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답변을 통해 "우리는 정상들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미국이 한국을 지원할 방법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팬데믹과 싸우기 위해 우리가 함께 협력할 방법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백신 협력 문제가 논의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키 대변인은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 : 우리는 물론 북한이 내일 논의의 중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 하지만 정상들은 기후, 경제적 동반자 관계, 중국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. 그것들은 모두 내일 양자 대화와 회담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사키 대변인은 또 바이든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이 그의 의제, 즉 바이든 대통령의 의제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쿼드에는 이미 4개 회원국이 존재한다고 말해 참여 압박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키 대변인은 그러나 한국에 대해서는 "미국에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[wb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211257576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