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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코로나 기원 추가 조사 지시…"中 협조해야"

2021-05-27 0 Dailymotion

바이든, 코로나 기원 추가 조사 지시…"中 협조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정보당국에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추가 조사를 지시하고 중국 정부에 협조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전임 트럼프 정부가 제기한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배제하지 않은 건데요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결론 내렸지만 최근 미 정부의 보고서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이후 발원지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.<br /><br />첫 발병 보고 직전인 2019년 11월, 우한 연구소 직원들이 병원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는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 정보당국에 동물 유래설과 우한 연구소 의혹을 포함해 코로나19의 기원 분석을 지시했고 이달 초 보고를 받았지만 분석이 엇갈렸다고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정보당국 2곳은 동물, 1곳은 연구소에서 유래했다는 쪽에 기운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3곳 모두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진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정보기관에 정부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코로나 바이러스 기원에 관한 최종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한 뒤 90일 후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조사 대상에 중국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이 포함돼 있다며 중국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이 투명하고 완전하게 국제 조사에 참여하고 관련된 모든 자료와 증거를 제공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전 세계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보건당국자들도 WHO 조사결과에 불신을 드러내며 중립적 전문가들의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 연구소장은 가능성이 가장 큰 시나리오는 자연발생적인 것이라고 보지만 아무도 100%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투명한 조사를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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