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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중국 압박은 트럼프처럼…"코로나 기원 철저조사"

2021-01-28 0 Dailymotion

바이든, 중국 압박은 트럼프처럼…"코로나 기원 철저조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초반부터 중국에 대한 강경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진상조사와 화웨이 제재 등에 있어 전임 트럼프 정부와 같은 입장을 취하면서 초반부터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 때마다 연일 중국을 향한 압박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코로나19 극복 다자주의 강화 메시지에 중국은 전략적 인내의 대상이라며 선을 그은 데 이어 이번엔 코로나19 기원설을 상기시켰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중국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조사해야 합니다. 우리는 강력하고 분명한 국제 조사를 지지해왔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에 있어선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책임론을 주장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기조를 취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중국 화웨이 제재와 관련해서도,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들이 만든 통신장비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밝혀 제재 유지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더해 바이든 정부는 기후 변화 이슈에 있어서도 중국에 날을 세우며 그야말로 전방위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존 케리 기후특사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도용과 남중국해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미중 사이 어떤 이슈도 결코 기후 문제와는 거래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책임이 상당한 기후 변화 문제를, 다른 갈등 이슈들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취임 이후 첫 공개 브리핑에 나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중국과 적대적인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도 미중은 가장 중요한 관계라며 협력 필요성을 언급해,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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