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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셔먼 방중 논의 중…北문제 협력 필요"

2021-07-17 0 Dailymotion

美 "셔먼 방중 논의 중…北문제 협력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 방문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회담의 급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속 조율을 하고 있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성사된다면 대북 정책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내주 한미·한미일 차관 협의차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당초 전망과 달리 방문 국가에 중국이 빠진 데 대해 미국은 여전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미중이 셔먼 부장관의 방중 문제를 논의 중이라며 일정 막바지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셔먼 부장관의 발표 일정에 중국이 빠진 것을 두고 중국 외교부 2인자, 러위청 부부장과의 회담을 원했으나 중국이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중국은 외교부 5인자 셰펑과의 회동을 제안했고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미중이 회담의 급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방중이 성사된다면 핵심 의제는 대북정책 조율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미 고위 관리는 미국은 북한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방중 추진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10월 성사 전망이 나오는 미중 정상회담 개최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미국은 셔먼 부장관의 방중 일정을 조율하는 중에도 중국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홍콩연락사무소 관료 7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고 홍콩 내 미국 기업을 향해서도 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경보도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 "결론은 기업들이 중국 본토에서 직면하는 위험이 홍콩에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. 그리고 지난 달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이 홍콩과 그들의 기본적인 자유를 옹호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지지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미국의 이같은 추가 제재 움직임이 셔먼 부장관의 순방을 앞두고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반응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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