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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권, 대출 만기·이자상환 유예 6개월 연장 합의 / YTN

2021-09-16 1 Dailymotion

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부가 대출 만기와 이자 상환 유예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범 금융위원장은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협회 회장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가계부채 관리도 강화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융위원장으로 새로 취임한 후 금융권 인사들과 광범위한 접촉에 나선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협회 회장들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고 위원장과 금융협회장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승범 / 금융위원장 : 이자 상환 유예 부분 대출이 5.2조 원으로 4% 정도인데 그것이 관리 가능하지 않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연장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금융위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올 7월까지 만기연장과 원금·이자상환 유예 지원금은 총 222조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만기연장 209조7천억 원, 원금 상환유예 12조1천억 원, 이자 상환유예 2천97억 원 등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예 조치가 길어지면서 금융기관의 잠재 부실과 대출자의 상환부담 누적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질서있는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,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출 상환 여력이 있는 차주는 금융지원 종료 후 연착륙하는 방안을 내실화하고 또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 기간을 차주의 상황에 따라 5년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출 상환이 어려워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대출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채무조정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 자체 프리워크아웃, 채무조정제도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수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협회장들은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기존 금융권이 우려하고 있는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 혁신과 소비자 보호가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161849114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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