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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 50억 퇴직금 논란, 곽상도 국민의힘 탈당

2021-09-26 944 Dailymotion

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불똥이 국민의힘으로 옮겨붙었다.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(이하 화천대유)에서 6년간 근무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26일 드러나면서다. <br />   <br /> 곽 의원은 50억원 수령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도 안 돼 이날 오후 탈당계를 제출했다. 당 지도부가 제명 등 중징계 가능성을 시사하자 선제적 탈당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. 국민의힘으로부터 “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”라는 공격을 받아왔던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“국민의힘 게이트임이 명백해졌다”며 반격에 나섰다. <br />   <br /> 곽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아들 곽병채(32)씨가 성과급 및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것과 관련해 “의혹이 불거진 뒤 최근에야 알게 됐다”고 말했다.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한 곽씨는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해 3월 퇴직했다. 30대 초반의 곽씨가 회사를 떠나면서 받은 50억원을 두고 정치권에선 “곽 의원을 보고 준 것 아니냐”는 의혹이 나온다. 곽 의원은 “그랬다면 저는 벌써 (정치 생명이) 죽었을 것”이라며 부인했다. 곽 의원은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, 대주주인 언론사 부국장 출신 김만배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평소 친분이 깊다고 한다. 곽 의원은 김씨와 만날 때 대장동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와도 한두 차례 본 적이 있다고 했다. <br /> 관련기사권순일, 대법관 때 ‘대장동’ 관련 재판 두 차례나 참여   <br /> 아들의 50억원 수령을 언제 알았나. “대장동 의혹 관련 보도가 연이어 나오면서 제가 점검을 해봤다. 의혹이 불거지기 전엔 알지 못했다.”   <br /> 퇴직금이라기엔 비상식적인 액수다. “회사에서 주니까 받은 거다. 화천대유가 엄청나게 돈을 벌었다고 하지 않나.”   <br />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 뒤 “곽 의원이 대구시당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09771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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