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사실상 촉구했다. <br /> <br /> 곽 의원의 아들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이 불거진 ‘화천대유자산관리(화천대유)’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으며, 업무 성과와 산재가 인정돼 거액의 퇴직금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“화천대유와 관련해서 그간 상황을 더 정밀하게 보고받고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(PCR) 검사 결과가 나와 격리해제 되는 직시 국회로 가서 상황을 직접 지휘하겠다”고 밝혔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“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건은 산재에 따른 보상 등으로 해명이 되지 않는 액수”라고 꼬집었다. <br /> <br /> 이어 “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곽상도 의원의 탈당 이상의 추가적인 거취표명을 요구한다”고 곽 의원을 압박했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“화천대유 건에 있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민주당이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건으로 본인의 과오를 감출 수 있다는 착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”며 “화천대유에 이어 푸른위례프로젝트, 이거 다 성남에서 있던 일들”이라고 적었다. <br /> <br /> 또 “육참골단(肉斬骨斷)을 기조로 삼겠다”며 “국민들은 진상규명을 원하는데 국정조사, 특별검사 모두 민주당이 못 받는 이유가 무엇이냐”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 이 대표는 이날 미국 방문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‘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곽 의원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’는 말에 “이 부분에 대해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. 눈높이를 맞춰가기 위해선 곽 의원이 결단하셔야 한다는 생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10102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