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무부 '인천공항 숙식' 앙골라인 가족 난민 인정<br /><br />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장기간 체류했던 콩고 출신 앙골라인 일가족이 난민으로 인정됐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최근 난민위원회를 열어 앙골라 국적인 루렌도 은쿠카씨 가족을 난민으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난민위원회는 "국내 체류 중에 발생한 언론보도로 인해 본국 정부로부터 박해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현실화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루렌도씨 부부는 자녀 4명과 함께 2018년 말 난민 신청을 했지만, 당국은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난민인정을 받으려 한다고 보고 심사 대상에 올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