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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불복 시위에 드론 암살 공격까지...혼돈의 이라크 / YTN

2021-11-08 1 Dailymotion

총선 불복 시위에 이어 총리 암살 시도까지 이라크 정국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이 총리 암살 시도의 배후로 의심되는 가운데 수도 바그다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곳곳에 경비대가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완전 무장 군인은 물론 탱크까지 깔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 지난 7일 새벽에 있었던 총리 공관에 대한 무장 드론 공격 여파입니다. <br /> <br />[무스타파 알카드히미 / 이라크 총리 : 이라크의 안전을 교란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이라크의 미래를 혼란스럽게 하려는 것입니다. 갱단의 나라, 치안 부재의 나라를 원합니다.]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은 이라크 보안관계자를 인용해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을 배후로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이란 민병대 핵심조직인 카타이브-헤즈볼라와 다른 분파가 공동으로 암살을 기획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총리 암살 시도에 이용된 무장 무인기는 이란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정부도 공식적으로 이번 사건과 분명한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이드 하티브자데 / 이란 외무부 대변인 : 이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도록 진범과 배후를 밝히는데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. 이라크가 안정으로 가는 길은 그런 협력과 법 적용에 달려있습니다. 따라서 이란은 이라크 사법당국이 적절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친이란 정파인 파타동맹은 참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의회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48석이었지만 14석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친이란 정파들은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에는 재검표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그린존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해 시위대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090557243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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