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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"자식을 둔 죄인"…윤석열 "민주당 주장, 가짜 많아"

2021-12-19 0 Dailymotion

이재명 "자식을 둔 죄인"…윤석열 "민주당 주장, 가짜 많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봉길 의사 89주기 추모식에 이재명, 윤석열, 심상정 대선 후보가 나란히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난 이재명, 윤석열 후보는, 아들의 도박 문제, 배우자 허위 경력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불법 도박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"자식을 둔 죄인이니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고, 문제가 있는 점에 대해선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 아들의 예금액이 지난 2년간 5천만원 정도 증가한 걸 놓고 야당에선 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.<br /><br />합법적 증여를 한 거라고 설명했던 이 후보는 오늘은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이 게재되는 관보에 다 나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선 "정부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"며 "정책은 국민 삶을 대변하고,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반영할 만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 방역 조치 강화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"턱없이 부족하다"며 정부와 각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'허위 경력' 의혹에 대해 "처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민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올렸지만,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그런 부분을 잘 판단해달라"며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니 나중에 대변인을 통해 질의해달라고 하고, 질의응답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 아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미국 뉴욕대 관련 경력이 허위일 가능성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김건희 씨는 2007년 수원여대, 2013년 안양대 겸임교수에 지원하며 2006년 뉴욕대 스턴스쿨 엔터테인먼트·미디어 프로그램 연수 이력을 적었습니다.<br /><br />김병기 현안대응TF 단장은 2006년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김건희 씨가 이력서에 적은 과정도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면서, 허위 경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가 한 행사에 참석한 건 지난 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이후 열흘만입니다.<br /><br />화기애애했던 열흘 전과 달리 오늘은 악수만 하고 별다른 얘기는 나누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두 후보 모두 '가족 리스크'가 불거져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른 후보들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선 후보 검증기구 설치를 제안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안철수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초당적 후보 검증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당과 언론단체, 정치 관련 학회가 추천한 인사들로 이뤄진 검증기구를 만들자는 건데요.<br /><br />'가족 리스크'에 휘말린 이재명·윤석열 후보를 동시에 겨냥한 겁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검증위를 통해 후보와 가족들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자료를 검증하고, 도덕성과 비위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열되 각 정당과 후보는 상호 비방을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후 국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과 성평등을 20대 대선 강령으로 채택합니다.<br /><br />제3지대를 모색하는 김동연 전 부총리는 신당 '새로운 물결'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선출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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