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소유로 의심을 샀던 트위터 계정 '혜경궁 김 씨' 사건의 재수사를 거듭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(30일) 논평을 내고 권력의 힘으로 수사는 무마할 수 있어도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일 수는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당시 이 후보와 배우자는 누군지 모르는 '제3자'가 신상정보를 도용해 트위터를 했다고 해명했지만,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근거를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수석대변인은 먼저 혜경궁 김 씨가 트위터에 가입할 때 쓴 이메일 주소는 김혜경 씨 수행담당이던 배 모 경기도 사무관이 만들었다는 점, <br /> <br />혜경궁 김 씨가 트위터를 개설하자마자 이 후보와 친밀한 사이에서나 주고받을 대화를 나눴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 씨와 해당 트위터 계정 프로필이 놀랄 만큼 같은데, 성남시 거주에 아들은 두 명, 악기 전공에 휴대전화 번호도 비슷하면서 이름이 김혜경인 사람이 대한민국에 두 명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이제 스스로 진실을 말해야 한다며, 그렇지 않으면 다른 증거들도 계속 내놓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301413594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