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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, "필요 조치 강구"...연초부터 한반도 먹구름 / YTN

2022-01-11 0 Dailymotion

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시 대화의 끈을 놓지 말 것을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로 새해를 맞아 남북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려던 정부 계획에도 먹구름이 드리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2년 새해 들어 북한이 무력 도발은 한 건 지난 5일에 이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헬기를 이용해 현장 방문 일정을 진행하는 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지난 5일에는 문 대통령이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남북 접경 지역인 강원도 고성을 찾는 날 북한은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당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. 북한도 대화를 위해 더욱 진지하게 노력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북한이 엿새 만에 다시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문 대통령의 대화 강조는 다소 머쓱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문 대통령은 이번엔 우려 표명과 함께 남북관계가 더 이상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각 부처가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엿새 만에 긴급회의를 또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도 대응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NSC는 지난 5일 발사 당시에는 단순히 '우려' 표명에 그쳤지만, 이번에는 북한에 '강한 유감'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대한 북한을 자극하지 않아 왔지만, 상황은 여의치 않고,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이 베이징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하면서 당분간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도 딱히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문 대통령의 거듭된 대화 제안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이어가면서 새해를 맞아 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던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111840071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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