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상정, 칩거 접고 복귀…안철수 "내가 대표선수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광주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찾으며, 나흘 만에 일정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'안철수로 단일화를 뜻하는 안일화라는 말이 시중에 돈다'며, 자신이 야권의 필승 대표선수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소한의 비서진만 동행한 채 광주 붕괴 현장을 찾은 심상정 후보.<br /><br />"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냥 있는 게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죄송스러워서 잠깐 뵈러 왔습니다."<br /><br />심 후보가 일정을 재개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나흘 만입니다.<br /><br />심 후보는 당시 "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"며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고, 정의당 지도부는 '일괄 사퇴' 방식으로 선대위를 해체했습니다.<br /><br />심 후보는 복귀와 함께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앞으로 진보 정당 후보로서 이뤄야 할 책무와 쇄신 구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경기도 부천시의 한 식당을 찾아 일일 배달원으로 일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 배달 수수료가 부담이 된다는 식당 측의 목소리를 듣고, 플랫폼 노동자인 배달원의 고충도 몸소 체험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SNS에 올린 글을 통해 "10년 안에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대한민국의 오랜 염원을 실현할 것"이라는 공약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재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'안철수로 단일화'를 의미하는 '안일화'라는 말이 시중에 떠돈다며 "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지 보고 판단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'3월 8일까지 단일화를 절대로 안 하는 것이냐'는 질문에도 그렇게 단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#심상정 #안철수 #제3지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