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마스크 시비·불법영업…경찰, 적극 대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다른 시민에게 시비를 걸거나, 몰래 영업을 하는 불법 행위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런 방역 지침 위반 사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불 켜세요. 불 다 켜세요. 불 다 켜세요."<br /><br />1년간 89번 신고됐지만, 단 2차례만 적발됐던 부산의 한 노래주점.<br /><br />그런데 단속 일주일만인 지난 20일, 또 밤늦게 '불법 영업'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날, 서울 성동구를 지나는 마을버스 안에서 "마스크를 써달라"는 승객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은 5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북구에서도, 시내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통화를 하던 남성이 마스크를 써달라는 승객의 뺨을 때리고, 다른 승객의 머리카락을 잡고 흔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고,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까지 나와, 경찰은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명절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 전례가 있어 설 연휴를 앞두고 더욱 긴장한 상태에서 치안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허가 유흥시설 등의 방역지침 위반,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합동 단속을 하고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시비에도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또한 경찰서 집단 감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, 경찰은 대체 인력 지정 같은 '기능 연속성 계획'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＃코로나19 ＃오미크론 ＃경찰 ＃집중단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