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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도, 부처도 "검사받고 출근"…연휴 후 오미크론 경계령

2022-02-03 2 Dailymotion

청와대도, 부처도 "검사받고 출근"…연휴 후 오미크론 경계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직사회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컨트롤타워인 청와대부터 정부 부처까지, 방역 정책 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내부 다잡기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휴가 끝난 첫 평일, 청와대는 참모진 아침 회의를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회의 참석자와 대통령 근접 근무자들은 전날 PCR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했는데,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온 것을 확인한 이후에 회의를 시작했다는 후문입니다.<br /><br />방역 컨트롤타워인 청와대뿐 아니라 정부 부처도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차단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부겸 총리는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, 사업장 방역에 철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고향을 다녀오신 분들은 직장이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각 부처는 3차 접종을 권고하고, 고향을 방문한 소속 공무원들에게 출근하기 전 선제적으로 PCR 또는 자가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고향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이상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고하고,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근무 시 밀집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유연근무, 재택근무도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일부 부처는 외부 감염을 막기 위해 출장에 신중하란 지침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방위사업청의 경우 최근 직원들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, 고향을 다녀온 직원들에게 고향 방문 이전과 이후의 PCR 검사 결과를 모두 제출하게 하는 등 지침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에 앞장서야 하는 정부로서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경우, 정책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관가는 당분간 비상 모드를 유지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청와대 #공직사회 #오미크론_경계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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