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는 자국 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가 러시와 군대와 직접 충돌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나토 영토의 단 한치라도 침범을 받을 경우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회원국 외무장관 특별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자국 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게 되면 러시아 전투기들과 교전을 벌여야 하고 그렇게 되면 유럽에서 전면전이 벌어져 더 많은 고통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우리는 지상에서나 영공에서나 우크라이나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의 영토가 단 한치라도 침범당한다면 집단방위 원칙을 명시한 나토 조약 5조에 따라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 국무장관 : 나토는 방어적인 동맹입니다. 충돌을 원치 않지만 침범 당한다면 나토 영토의 단 1인치도 철저하게 방어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가 치명적인 살상력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현지시간 4일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어린이 19명을 포함해 331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675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대부분이 포탄과 다연장로켓, 공습 등으로 숨졌으며 실제 사망자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를 떠나 국외로 피란을 간 난민 수는 12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050520227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