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젤렌스키 "러와 구체적 논의 시작"...美, 우크라에 1.5조 안보자금 지원 / YTN

2022-03-12 115 Dailymotion

젤렌스키 대통령 "예루살렘서 푸틴과 정상회담 제안"<br />젤렌스키 "러 침공 후 우크라 군 1,300명가량 숨져"<br />바이든, 우크라 무기·군사훈련 지원 자금 2천400억 원 승인<br /><br />[앵커]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보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협상팀과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자금 2천400억 원을 승인했는데 이로써 최근 1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미국의 안보 원조는 1조5천억 원 가까이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협상팀은 서로 최후통첩을 교환하기보다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도 세 차례의 대면 협상 이후에도 화상 연결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"휴전으로 시작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유대계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중재 노력을 반기면서 예루살렘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베넷 이스라엘 총리는 단순한 중재자가 아닙니다. 중요한 중재 역할을 하실 겁니다.]<br /><br />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 가입과 관련해서는 회원국들 사이에 이견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두고 회원국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했습니다.]<br /><br />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군 1천300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며 군병력 손실 수치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지원을 위한 약 2천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승인으로 미국이 지난 1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안보 원조는 모두 12억 달러, 약 1조4천800억 원에 이릅니다.<br /><br />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 장관은 다음 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나토 국방 장관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전황을 평가·공유하면서 군수물자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<br />[전화] 02-398-8585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...<br />▶ 제보 하기 : https://mj.ytn.co.kr/mj/mj_write.php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ⓒ YTN &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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