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후 검사면제 기간 '제각각'…"통일된 기준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에 걸렸던 완치자도 확진 후 최대 3개월까지 죽은 바이러스 탓에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확진 후 검사를 면제해주는 건 상황마다 제각각인데요.<br /><br />통일된 기준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초중고 학생들의 등교 전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입니다.<br /><br />완치자는 확진일로부터 45일간 검사가 면제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해외 출입국을 위해 항공사가 인정하는 기준은 또 다릅니다.<br /><br />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면제받으려면 확진일 10일 후부터 40일 이내여야 합니다.<br /><br />대학병원 입원 등에 적용되는 기준은 격리해제일로부터 3개월까지로 더 깁니다.<br /><br /> "자가 격리가 끝나고 3개월 이내에 입원하시는 기간이 있으시면 문자 받거나 격리 통지서나 해제 확인서 받으신 게 있으시면 가능하세요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대 3개월까지 죽은 바이러스로 인한 PCR 검사 양성 판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재감염 기준도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지만, 확진 45일 뒤라도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노출력이 있다면 재감염에 해당됩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, 확진 25일 후에도 재감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 의료기관에서 보면 한 달 이내에 재감염되는 사례도 있거든요. 위양성됐던 사람이 실제로 감염되는 경우들도 있지만, 실제로 감염 PCR로 확인됐던 분들이 다시 한 달 만에 다시 또 재감염되는 사례도 일부 있습니다."<br /><br />결국 완치자 통계를 토대로 재감염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, 각 기관에도 통일된 검사 면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 #검사면제기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