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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BTS 병역특례' 여론 수렴한다더니...5개월째 안 했다 / YTN

2022-04-17 61 Dailymotion

그룹 방탄소년단, BTS를 병역 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법안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찬반 의견이 대립하자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 등을 열어 추가적인 논의를 하겠다고 했는데, <br /> <br />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식적인 여론 수렴 과정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말,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, 이른바 'BTS 병역 특례 허용 법안'을 심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위를 선양한 그룹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인도 병역 특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과 <br /> <br />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고려해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위에 참석한 박재민 국방부 차관도 "논의의 장을 만들어보겠다"는 답변을 6차례나 반복하며 여론 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회와 국방부는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열어 국민 여론을 먼저 살펴보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YTN 취재 결과 이후 5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공식적인 여론 수렴 절차는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여론 수렴 과정에서 국민적 비난을 받게 되는 부담 때문에 공청회 등을 직접 주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국방위 간사 기동민 의원과 성일종 의원 측은 "대선을 앞둔 상황에 양당 모두 해당 법안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"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진전된 논의가 전혀 없는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국회는 이번 달 내로 법안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1일, YTN 라디오) : 당위성에 대해서 모든 의원들께서 동의하고 계십니다. 관료들께서 좀 주저주저하시는데, 4월 중에는 다시 법안소위를 열어서 마무리할 생각으로….] <br /> <br />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그러나 "충분한 여론 수렴 절차 없이 졸속 처리를 시도하려는 것"이라고 밝히는 등 법안 처리를 앞두고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80506460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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