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검수완박' 법안과 관련해 민주당이 오늘 오후 7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처리 절차에 어긋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검수완박 법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인 오후 7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가 개최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기서 검찰 수사·기소권 분리 법안,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법안 심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소위 개최를 두고 국민의힘 측과 논의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 단독으로 법안심사 1소위를 개최해 검수완박 입법안을 법사위 전체회의로 넘긴다는 방침을 세운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법안 처리 강행을 막기 위해 비상 대기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법은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법이라며 죄인은 대박을 치는 것이고 국민은 독박을 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민주당 단독으로 1소위를 소집한 데 대해 국회법 절차를 지키지 아니한 채 군사작전 하듯이, 검수완박 법의 4월 임시국회 처리를 밀어붙이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국회에 제출한지 불과 3일만 입니다. 평일 기준으로는 고작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. 국회법에 규정된 숙려 기간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입니다.] <br /> <br />잠시 뒤 본격적인 법안 심사가 시작되지만, 국민의힘이 강경하게 반발하고 있어,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동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마무리 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조금전 공식 합당 선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이 국민의힘에 흡수되는 형태로, 당명은 '국민의힘'으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: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하여,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양당은 지도부 구성을 포함해 양당 간 합의 사항을 실행하고, 정강 정책 TF를 운영한다고 설명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81756005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