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삼겹살이 '금겹살'?...급등하는 물가에 서민들 울상 / YTN

2022-05-19 133 Dailymotion

연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밀가루나 식용유 같은 기초 식자재뿐 아니라 서민들이 평소 즐겨 먹는 돼지고기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사룟값이 상승하는 동시에 일상회복 이후 수요 증가까지 겹친 탓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녁 장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한창 나올 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 고깃값도 많이 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앞으로는 돼지고기 매대가 있는데요, <br /> <br />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이 백 그램에 4천2백 원에서 4천4백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근, 그러니깐 6백 그램을 사게 되면 2만 원이 훌쩍 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목살 가격도 크게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업계에서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20% 넘게 올랐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 정육 코너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홍식 / 마트 관계자 :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하고요, 그 다음에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돼지 설사병 같은 요인들이 겹치면서 고기 가격이 올랐습니다.] <br /> <br />곡물 가격이 오르면서, 사료 가격이 kg당 200원 넘게 올랐고 자연스레 돼지 한 마리를 사육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 모두 사료 재료인 밀을 포함해 보리와 해바라기, 옥수수 수출 규모가 세계에서 한 손에 꼽을 만큼 많은 나라여서 타격은 더욱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, 일상회복으로 외식 수요가 늘어나는 등 대내적 상황이 겹치면서 육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이곳에서 직접 만나본 시민들도 빠르게 오른 고깃값을 체감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병희 / 경기 파주시 : 올 때마다 조금씩 (가격이) 다르긴 해요. 그런데 오늘은 생각보다는 많이 비싼 것 같아요. 고기반찬이 있어야지 맛있게 먹으니까 일주일에 한두 번은 먹죠.] <br /> <br />대한한돈협회는 인건비 상승 요인을 제외하고 사료 가격 인상분만 반영했을 경우 올해 비육돈 생산비용이 지난해보다 17.4%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협회는 곡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대응 전담팀을 꾸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91646422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