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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성동·장제원 공개 파열음...野, 국정조사 카드까지 / YTN

2022-07-18 80 Dailymotion

'친윤' 그룹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최근 '사적 채용'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 대행은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확전을 자제했지만, 두 사람 사이 갈등 기류가 심상찮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우 모 씨의 '사적 채용' 논란이 불거지자 권성동 대표 직무 대행은 추천 당사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시 장제원 의원에게 '압력'을 가했고, 기대했던 7급이 아닌 9급에 넣어주더라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발언이 다시 특혜 채용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이번엔 당시 인사책임자였던 장제원 의원이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말이 무척 거칠다며, 국민은 말의 내용뿐 아니라 태도를 본다며 권 대행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은 채용 과정에서 어떤 압력도 받은 적이 없다며 해명 내용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'친윤' 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두 사람 사이에 또 한 번 공개적인 파열음이 터져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권 대행은 장 의원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확전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: 이런저런 쓴소리를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. 장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 겸허히 제가 수용하고 또 당내 의원님들이나 당원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듣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'민들레 모임' 결성과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'당 지도 체제' 문제 등을 놓고 두 사람 간 불화설은 이미 여러 차례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일을 계기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이 이렇게 내부 갈등에 빠진 가운데,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인사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며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시스템은 참담할 정도입니다.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. 누구에 의해서 이런 인사가 진행됐는지….] <br /> <br />'형제'를 자처했던 지난주 공개 회동이 무색하게 두 사람 사이 갈등 기류는 심상찮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차기 당권 구도와 맞물려 내부 권력 투쟁의 양상이 더욱 뚜렷해질 거란 전망도 힘을 얻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81918236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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