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, 스페인 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보석류가 재산신고 내역에 빠져있다는 야당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와 팔찌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란 보도가 있었다며 경위 해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은 장신구 3점 가운데 2점은 지인에게 빌렸고,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해 금액이 재산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고, 전 의원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대통령실 해명은 더욱 문제가 된다며, 고가의 보석을 지인에게 빌렸다면 무상으로 빌린 건지, 계약서는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도 국회 기자회견에서, 김 여사가 사인에게 이익을 제공받은 부적절한 행위라며, 사적 관계에 엄격해야 한다는 상식조차 갖지 못한 채 대통령실이 대통령 내외를 보좌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운영위 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대통령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길 요청한다며, 역공을 펼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3016304626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