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팀이 100일 동안의 수사를 마치고 잠시 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부실 초동 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 등의 혐의를 인정해 재판에 넘길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수사를 마친 특검이 곧 결과를 발표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 이예람 중사 특검팀은 오늘 오후 1시 반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수사종료 기한인 어제까지 100일 동안 수사한 결과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출범한 특검은 이 중사 사망과 관련한 2차 가해와 부실한 초동수사, 그리고 공군 지휘부의 사건 은폐 의혹 등을 수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압수수색한 장소만 국방부를 비롯해 40여 곳이 넘고 조사한 사건 관련자는 당시 공군 최고 책임자였던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16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수사 무마 의혹의 핵심 증거물인 녹음파일을 위조한 공군 법무관 출신 변호사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 수사 발표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의 기소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전 실장은 지난해 3월 이 중사 성추행 사건 당시 가해자에 대한 구속 수사 지시를 받고도 이를 뭉개는 등 부실 수사를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군 검찰은 지난해 10월 전 실장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지만, <br /> <br />특검은 전 실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입건해 3차례 강도 높은 소환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앞서 전익수 실장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군무원과 수사 상황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공군 공보장교에 대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특검은 주요 혐의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명됐다고 본다며, 남은 기간 흔들림 없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었는데요. <br /> <br />전방위적인 사건관계인 조사와 압수수색 증거물 분석을 토대로 특검이 공군 지휘부에 대해 어떤 최종 처분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131227268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