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지만, 민주당은 국회 무시 전략이라고 맹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내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주자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반응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 박정하 대변인은 그동안 민주당이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시비를 걸었던 거라며, <br /> <br />정부가 빨리 일하게 해줘야 하는데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제대로 출범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로 인한 공백이 너무 큰 만큼 임명강행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회 무시 전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검찰을 이용한 사정 정국 돌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완성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야당의 지적을 무시하고 잘못된 인사를 강행 모습이 되풀이됐다며 인사참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거가 관심인데, 아직 추가 후보가 나오지는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뒤 후임 선출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용호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주호영 의원을 단독 추대하는 방안은 사실상 물 건너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경쟁을 통해 당을 건강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, 권성동 원내대표가 전화로 설득하려 했지만 제 갈 길을 가겠다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추대하는 방안은 윤심,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 아니라며,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윤심은 특별히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원에 이어 조해진, 박대출 의원 등도 출마 거듭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추대론이 나왔던 주호영 의원이 직접 경쟁에 뛰어들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내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9일, 의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160951000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