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-유엔, 北도발 중단 촉구…"김정은 짜증 때문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일제히 비판하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한 고위급 군 인사는 최근 동해상에 실시한 한미훈련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자극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정호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북한에 도발과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. 또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다른 도발행위를 규탄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한반도와 그 주변의 안정은 미국 안보전략의 핵심 요소이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공약은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이며 이를 위해 외교와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은 북한이 계속된 미사일 시험으로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있다며 주요 당사국과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 EU도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군사적 행동 자제를 요구하며 힘을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군의 한 고위급 인사는 북한 미사일 도발을 "김정은의 짜증 때문"이라고 해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인도·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7함대 칼 토머스 사령관은 "북한의 도발은 수년만에 동해상에서 실시한 한미,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한 반응"이라며, "로널드 레이건 호를 포함한 항모전단이 동해상에 있었던 것에 대한 김정은의 짜증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북한 #도발_규탄 #김정은_짜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