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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용 "美 연준 보면서 금리 결정...통화스와프 만병통치약 아냐" / YTN

2022-10-15 63 Dailymotion

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을 보고 금리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다는 건데, 한미 통화 스와프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금은 강달러와 고유가가 공존하는 예외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진 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금리도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기름값을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며 구체적인 인상 폭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 : 다음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말하는 것 대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7월 0.25%p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가 실제로는 0.5%p를 올려 환율 절하를 심화시켰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금리 인상 사전 예고 지침을 내놨지만, 예상보다 물가가 뛰면서 어쩔 수 없이 빅스텝을 밟게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금리 사전예고 지침에 신중할 뜻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한국은행 총재 : 비판적인 분들은 금리 사전 예고 지침을 조건부로 받아들이지 않고 약속으로 믿었습니다. 그래서 바뀐 금리에 불만이 많았습니다.] <br /> <br />환율은 누구도 전망할 수 없다면서 한국과 미국 간의 이자율 격차가 환율을 결정짓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이 1,400원이 넘는 시대에 해외 투자가 바람직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해 해외 투자금의 국내 유입을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용 총재는 환율 안정을 위한 한미 통화스와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심리적인 안정 효과는 있겠지만,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60715496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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