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래를 바꿀 K-종자…우수 종자 한자리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종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다시 열렸는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한 종자들이 대거 출품됐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반 고추보다 7배 정도 큰 대형 우각고추입니다.<br /><br />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맞춤형 품종입니다.<br /><br />하늘을 보고 자라는 매운맛이 아주 강한 촘초미 고추, 가시가 없어 생으로 먹기 편한 하얀색 오이,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속이 빨간 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열린 국제종자박람회에 출품된 신품종 농산물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우수한 과채류 500여 품종이 출품됐습니다.<br /><br /> "새로운 품종을 어떻게 우리 농장에 적용할까 하는 정보를 입수하고자 이렇게 왔습니다."<br /><br />10년 전까지 만에도 국산 품종 보급률이 낮아 매년 막대한 로열티를 외국에 지불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춘, 기능성이 탁월한 우수한 신품종이 속속 개발되면서 일부 품종은 로열티를 받고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대형 채소보다는 소형 채소들 그래서 가정에서 도시농업에서도 가능하고 또 실내 재배가 가능한 그러한 새로운 품종들이…"<br /><br />정부는 종자산업을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종자산업은 우리 농업의 반도체거든요. 우리 농업 분야의 반도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종자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단순 먹거리를 뛰어넘어 첨단생명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관련업계의 관심과 투자가 절실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씨앗 #종자산업 #국제종자박람회 #농림식품부 #K-종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\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