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MF "한국 경제 기초체력 튼튼…큰 문제 없어" <br />IMF "급증한 정부 부채는 주의해야 할 문제" <br />"긴축으로 성장 악영향 있어도 물가 대응이 우선"<br /><br /> <br />최근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통화기금, IMF는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성장보단 물가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은행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, IMF 아시아·태평양 국장, <br /> <br />고물가와 고환율, 무역수지 적자 등 각종 악재에도 한국 경제에 큰 문제는 없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는 올해도 흑자가 예상되고, <br /> <br />외환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슈나 스리니바산 / IMF 아시아·태평양 국장 : 한국은 국내총생산, GDP 40% 수준의 순대외자산과 25% 수준의 외환 보유액을 갖고 있습니다. 단기외채 기준 비율도 (외환위기 때의) 3배로 확대됐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급증한 정부 부채, 그러니까 나랏빚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이어가다 보니, 국내총생산, GDP와 비교한 부채 비율은 올해 말 54%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5년 만에 14%포인트나 오른 것으로, 다른 선진국보다 2.5배나 빠른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슈나 스리니바산 / IMF 아시아·태평양 국장 :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확장 재정을 펼치더라도 중기적으론 재정 정책의 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를 지켜나가는 게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고물가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은행의 긴축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기준금리 인상이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순 있지만, 일단은 고물가에 대응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를 꾸준히 높여야 한다는 조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슈나 스리니바산 / IMF 아시아·태평양 국장 : 인플레이션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그렇지 않으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질 우려가 있습니다. 성장과 상충 관계를 점검하면서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IMF는 국내 소비자물가가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, 올해 정점을 찍은 뒤 내후년쯤 목표 수준인 2%대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252215089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