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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러 점령 우크라 마리우폴 인근서 새 무덤 1천500기 확인" / YTN

2022-11-08 589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근처의 집단매장지에서 최근 몇 달 동안 1천500기 이상의 무덤이 새로 생겨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7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 타임스는 미국 상업위성 맥사(Maxar)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토대로 지난 6월 말 이후 10월 중순까지 마리우폴 시내에서 약 8㎞ 떨어진 마을인 스타리 크림의 집단매장지 무덤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시의 폭파된 건물 잔해 속에 매몰돼 있던 시신이 계속 발견되는 것이 무덤 수 증가의 부분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전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사진을 분석한 영국 비영리기구 정보탄력성센터(CIR)는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리 크림 묘지에 모두 4천600기의 무덤이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전 이후 지난 5월 12일까지 1천700기의 무덤이 생겨났고, 6월 29일까지 다시 1천400기가 늘었다가, 지난 10월 12일까지 1천500기가 또다시 조성됐다고 기구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에 사는 한 주민은 BBC에 러시아 당국이 최근 몇 달 동안 시내의 파괴된 건물 잔해로부터 시신들을 꺼내 운구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리 크림 외에도 마리우폴 인근의 다른 마을인 만후시, 비노흐라드네 등에도 집단매장지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조프해에 면한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을 받아 고층 건물이 다수 무너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수천 명이 대피해 있던 시내 극장 건물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60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도시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저항 거점이던 시내 '아조우스탈' 제철소가 지난 5월 러시아군에 장악되면서 러시아에 점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측은 개전 이후 마리우폴에서 최소 2만5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합니다. <br /> <br />그중 5천~7천 명은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전쟁 전 마리우폴의 인구는 약 50만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081121258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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