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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정상, 3년 만에 공식 회담...강제동원 '신중'·안보협력 '박차' / YTN

2022-11-13 2 Dailymotion

손잡은 한일 정상…지난 9월 이후 두 번째 만남 <br />기시다 총리, 회담 앞서 이태원 참사 애도 전해 <br />약 50분 회담 이어져…강제동원 조기 해결 일치 <br />’재단 통한 배상’ 유력 검토…구체적 해법은 아직<br /><br /> <br />3년 만에 공식 회담을 가진 한일 정상은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를 조속히 풀자는 데 뜻을 모았지만 신중한 분위기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일 양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협력 등 공통의 과제에 대해서는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9월 미국 뉴욕에 이은 두 번째 만남. <br /> <br />당시 회담을 일본 측이 '간담'이라고 밝혀 '굴욕 외교' 논란까지 일었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정상의 공식 회담이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12월에 이어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 앞머리에 기시다 총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애도를 전했습니다. 한국 측이 일본인 희생자 두 사람의 유족 등에 특별히 배려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약 50분에 걸친 회담 후 기시다 총리는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를 조속히 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뉴욕에서 저와 윤 대통령이 지시한 바와 같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 하는 것을 바탕으로 현안의 조기 해결을 추진하는데 다시 일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에서는 현재 재단을 통해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제철 등 피고 기업이 이 재단에 자발적 기부 형식으로 참여할 지 여부와 피해자에 대해 어떻게 사죄할 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[박 진 / 외교부 장관 (지난달 24일) : 계속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하고 있는데요. 일본 측에서 대화에 대한 그리고 문제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화는 이어지고 있지만 민감한 과거사 문제의 성격상 한일 모두 국내 여론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'한국에 양보해서는 안된다'는 자민당 내 강경파의 압박을 최저 지지율 속에 기시다 총리가 넘어설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에서 일본은 대북 대응뿐 아니라 일본이 주창한 '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' 실현을 위해서도 한일 간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봄 일본이 새롭게 발표할 예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140054209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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