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산 비료 수출 협상에 곧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스판 사무총장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"러시아산 비료 수출 활성화는 내년 글로벌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"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러시아산 비료 수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을 피할 방안을 두고 민간 부문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"면서 그래야만 식량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비료 수출 물량에 도달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고, 이후 우크라이나 곡물은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수출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협정 당시 우크라이나산 곡물뿐 아니라 러시아산 곡물·비료도 수출을 정상화하기로 하자는 합의가 이뤄졌지만, 러시아는 서방의 복잡한 제재 때문에 비료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로 유엔 등과 협상을 벌여온 러시아는 비료 수출의 걸림돌을 없애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협정도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도 글로벌 식량 위기를 고려해 러시아산 비료 수출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160030501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