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개인의 형사 문제를 모면해보려고 공당의 공식 조직을 동원하는 건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장관은 어제(26일)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, 적법하게 일하는 공직자들의 좌표를 찍고 조리 돌림 당하도록 공개적으로 선동한다고 이미 존재하는 범죄혐의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두운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민주당 주장에는 민주당이 진짜 그런 말을 했느냐고 반문한 뒤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 이렇게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게 역사에 남을 거라고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수사가 대통령 가족을 향한 수사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지난 정부부터 여러 기관에서 철저히 수사해온 거로 알고 있고 법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될 거라면서도, 서로 아무 상관 없는 사건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 장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고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게 아니라며, 결정되기 전에 할 말은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70600193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