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노조 "CJ대한통운에 강력대응"…파업 시사<br /><br />전국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명분으로 요금을 올렸으면서도 이를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노조는 오늘(5일)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기사의 수수료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"CJ대한통운의 일방적 이윤 추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"며 사실상 파업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택배노조는 오는 9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구체적인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