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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원 "제2의 진박 감별사" vs 장제원 "제2의 유승민" / YTN

2023-01-15 24 Dailymotion

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에서 해임된 뒤 당 대표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'제2의 진박 감별사'가 당을 쥐락펴락한다며 이른바 윤핵관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제원 의원은 나 전 의원을 향해 '제2의 유승민'이 되지 말라며 곧바로 응수했는데, 점점 고조되는 당내 갈등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해임된 뒤 반응을 자제하는 듯하던 나 전 의원이 목소리를 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아침 SNS 글을 통해 그동안 자신을 향해 제기됐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지난해 가을, 대통령실에서 먼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자신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해외 정책 사례를 소개했을 뿐인데 '포퓰리즘'이라는 허황된 프레임으로 공격을 받았고 제대로 된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 전 의원은 또 "제2의 진박 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느냐"면서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이 친박과 비박 논란 속에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상황을 언급한 건데요. <br /> <br />나 전 의원이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, 자기 정치를 한다며 자신을 비판한 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성당 미사에 참석했던 나 전 의원은 향후 행보를 더 고민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전 국민의힘 의원 : (SNS 글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.) 제가 설명을 일일이 드릴 문제는 아니고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판단하실 부분이라고 판단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주 금요일부터 연일 나 전 의원을 비판했던 장제원 의원은 곧바로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진박 감별사가 될 생각이 결코 없으니 나 전 의원도 제2의 유승민이 되지 말라고 SNS에 글을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불협화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우려를 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 위원장은 SNS 글을 통해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파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는 '친윤', '반윤'이란 말을 쓰지 말자고 제안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1151431205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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