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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'조건부 협의'...정상 추진 / YTN

2023-02-27 7 Dailymotion

설치 여부를 놓고 40여 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정상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지 환 기자! <br /> <br />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가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40년 넘게 찬반을 거듭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이 '조건부 협의' 결정을 내려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것으로,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1982년부터 추진된 설악산 케이블카는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재보완 요구 등으로 전면 백지화 위기에 놓이는 등 수차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이후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돼 왔고, 원주환경청은 앞서 2019년 입지 부적정을 이유로 부동의 의견을 통보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양양군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한 부동의 처분 취소심판 인용 재결에 따라 재보완 절차를 거쳐 이번에 협의를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결정을 내리며 원주환경청이 보완 요구를 한 게 몇 가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양 등 법정 보호종에 대해서는 무인 센서카메라와 현장 조사를 병행해 서식 현황을 조사하라고 제시했고요. <br /> <br />기존 안에 제시된 상류 정류장 위치를 해발고도 1,480m에서 1,430m 하향 조정하고, 디젤발전기 대신 중청대피소까지 전기를 끌어오는 방안 등을 추가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에서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옆 '끝청'까지 3.5㎞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정책과제 중 하나이고 김진태 강원도지사 선거 공약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2시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의 기자회견도 강원도청에서 예정돼 있는데요. 계획상으로는 2024년 착공, 2027년 운행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육상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건 덕유산에 이어 2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40년 넘게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서 알 수 있듯이, 환경단체에서도 설악산 케이블카는 상징성을 지닙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건부 협의 결정으로 환경단체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, 국립공원 개발 붐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원취재본부에서 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71042224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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