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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'조건부 협의'...정상 추진 / YTN

2023-02-27 14 Dailymotion

설치 여부를 놓고 40여 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정상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설악산 케이블카 설치가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0년 넘게 찬반 논란이 이어져 온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 오전 설악산 케이블카와 관련해 '조건부 협의'. <br /> <br />즉, 동의 결정을 내려 양양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것으로,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1982년 처음 시작한 설악산 케이블카는 그동안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수차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19년, 원주환경청은 입지 부적정을 이유로 부동의 의견을 통보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강원도 양양군이 제기한 재보완 절차를 거쳐 이번에 사실상 설치 허가가 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동의 결정을 내리며 환경 당국이 요구한 게 몇 가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양 등 법정 보호 야생동식물에 대해서는 무인카메라와 현장 조사를 병행해 서식 현황을 조사하라고 제시했고요. <br /> <br />기존 안에 제시된 상류 정류장 위치를 해발고도 1,480m에서 1,430m로 50m 하향 조정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디젤발전기 대신 중청대피소까지 전기를 끌어오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에서 설악산 정상 대청봉 바로 옆 '끝청'까지 남설악 일대 3.3㎞ 구간에 8인승 케이블카 53대를 놓는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서는 침체한 설악권 관광 산업 활성화와 노약자 등반 등을 이유로 줄기차게 설치를 요구했고, 환경단체에는 환경파괴를 이유로 강하게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강원권 정책과제 중 하나이고 김진태 강원지사 선거 공약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진하 양양군수의 결정 환영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남은 과제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친 후 계획상으로는 내년 착공, 2027년 운행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육상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덕유산에 이어 2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40년 넘게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서 알 수 있듯이, 설악산 케이블카는 환경 측면에서 상징성을 지닙니다. <br /> <br />"설악산이 무너지면 다른 곳까지 무너진다"며 환경단체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2271412357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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