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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임신 중 소염진통제 주의해야...기형·저체중아 위험 높여" / YTN

2023-03-18 1 Dailymotion

임신부들은 열이 나거나 몸살이 있어도 태아에게 안 좋을까 봐 약 먹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요, <br /> <br />실제로 임신 초기엔 일반인들은 쉽게 먹는 애드빌 같은 소염진통제도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출산을 앞둔 박소연 씨는 임신 중기인 지난 1월, 독감에 걸려 고열에 시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해열제를 처방받아 복용했는데, 혹시나 태아에게 해로울까 봐 걱정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소연 / 서울 당산동 : 열이 많이 안 나는 게 좋다고 해서 다 복용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약 복용하는 거 자체가 아기한테 안 좋은 영향이 갈까 봐 걱정되긴 했어요.] <br /> <br />임신 중 고열은 무뇌아 같은 신경관 결손증이나 심장기형을 유발하고, 신경 발달과 체중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열을 떨어뜨려야 하는데, 특정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면 태아의 기형이나 저체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부프로펜 등을 주요 성분으로 해서 염증을 완화하고 진통과 해열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팀이 임신 초기 2번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처방이 있었던 임신부와 한 번도 없었던 임신부를 비교해보니, 복용 군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주요 선천성 기형이 발생할 위험은 1.14배, 저체중이 발생할 위험은 1.29배 높은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[한정열 /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: 소염진통제, 해열제죠. 그게 태아 입장에서는 이 프로스타글라딘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발달해야 하는 혈관이라든가 또는 신장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영향을 주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임신 중 고열이 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 등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해열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을 권합니다. <br /> <br />불가피하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할 경우 산모와 태아의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한정열 /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: 국내 식약처에서도 지금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(엔세이드) 계열은 임부 금기 2등급으로 돼 있어요. 2등급이라는 의미는 득실을 따져서 득이 더 많은 경우에 사용하라는 그런 의미거든요.] <br /> <br />때문에, 임신부는 코로나19나 독감 백신을 꼭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3190604284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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