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(17일)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입사원 채용에서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자녀를 우선 채용하도록 한 고용 세습 조항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고용세습은 미래세대의 기회를 박탈할 뿐 아니라 우리 헌법 정신인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채용법에 대해선 조속히 입법돼 시행되길 바라고 있지만 여소야대 상황이라 정부가 뜻하는 입법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다면서, 현행법에서도 조율할 방법이 있는 만큼 정부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한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, 기아와 기아 대표이사 등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최근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72205432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