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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한미 공동성명 공식 항의...관영매체 尹 방미 혹평 / YTN

2023-04-28 112 Dailymotion

타이완 해협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한미정상의 공동성명에 대해 중국이 외교 경로로 공식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매체들은 미국의 핵우산 강화가 중국을 겨냥했다고 경계하면서도 '실속 없는 선언'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연결합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가 어제 브리핑에서 반발 입장을 밝힌 데 이어, 공식적인 외교 행위로 항의 표시를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주중 한국대사관 2인자인 정무공사가 중국 외교부 아시아 담당 국장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약속하고 만났다는 뜻의 '약견(約見)'이란 표현을 썼는데요. <br /> <br />통상 우리가 타국 외교관을 불러 항의할 때 쓰는 '초치'란 용어와 같은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한미 공동성명의 잘못된 표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한국 측에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확실히 지킬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선 타이완 관련 언행에 신중하고, 위험한 길을 가지 말라고 경고했죠. <br /> <br />타이완의 현상이란 양안이 하나란 사실뿐이라며, 두 개의 중국을 만들려는 외세야말로 현상 파괴 주범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미국을 겨냥한 발언인데, 아직 중국이 미국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 관영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대한 혹평을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정부가 이번 방미 최대 성과로 꼽은 확장 억제 강화 약속을 '실속 없는 선언'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에 맞서 미군 핵 잠수함을 한반도에 수시로 보내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'심리적 위안'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'전례 없는' 확장 억제 약속을 받았다는 공치사는 '전례 없는' 자주성 상실이란 말로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 '핵 공유'를 원했지만, 핵 결정권조차 얻지 못했고 미국은 비용이 들지 않는 선언문 한 장으로 한국의 '체면'만 살려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신, 이번 공동성명은 내용과 어조 모두 워싱턴에서 쓴 것 같다며 한국은 서명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그러면서도 미군의 핵우산 강화가 동북아시아에 늑대를 불러들이는 격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중국을 겨냥한 숨겨진 측면이 있다면서 한국에 잠재적 위험으로 작용하게 될 거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때리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81408569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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