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노조가 경찰이 쿠팡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방관하고, 노조원을 불법 연행했다면서 쿠팡 편들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오늘(2일)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쿠팡 사측이 상급 노조 간부나 노동자들의 현장 출입을 막아 부당노동행위로 신고했지만, 경찰이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또, 쿠팡 사측이 관리직원들을 이른바 '알박기' 하는 등 노조원들의 집회를 방해했지만, 경찰은 조합원을 불법 연행하고, 수갑까지 채웠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범인은 잡지 않은 채 피해자를 연행하고, 수갑까지 채우는 경찰은 쿠팡의 용역업체나 다름없다며 즉시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쿠팡 측은 택배노조 관계자들의 현장 난입으로 척추가 부러지는 등 직원 7명이 다쳤고, 노조 관계자 3명은 경찰에 입건됐다면서 노조가 본인들에게 유리한 주장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022312000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