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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정찰위성 발사 카운트다운…정부 "대가 치를 것"

2023-05-29 0 Dailymotion

북한 정찰위성 발사 카운트다운…정부 "대가 치를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오래전부터 예고했던 정찰위성 발사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, 북한이 끝내 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하면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2021년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군사정찰위성 개발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작년에만 세 차례나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확장 공사도 병행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과정을 거쳐 북한은 최근 발사준비를 마친 정찰위성 실물까지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찾아 정찰위성을 참관하고 "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(지난 17일) "총조립상태점검과 우주환경 시험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탑재준비가 완료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돌아보시였다."<br /><br />이처럼 정찰위성이 완성됐음에도 북한이 2주가 지나서야 발사 계획을 확정한 것은 동창리 위성발사장 공사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일본에 가장 먼저 위성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은 일본이 국제해사기구(IMO) 총회 결의서에 따른 항행구역 조정국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통보로 북한이 오래전부터 예고해온 첫 정찰위성 발사는 본격적인 '카운트다운'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북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(ICAO), 국제전기통신연합(ITU) 등 다른 국제기구에는 위성발사 계획을 아직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이 알려지자 국가안보실은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끝내 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한다면 "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"이라고 경고하고 발사 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전화 협의를 통해 북한이 공개한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.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_정찰위성 #NSC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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