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불법 시위에 사용했다는 국민의힘 주장과 관련해, 전장연이 사업 취지대로 장애인 권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오늘(7일) 서울 지하철 국회의사당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은 원래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홍보 캠페인을 하고 대가로 임금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공공일자리 사업 설명서의 '지역사회 장애인의 인식개선활동'에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접 대중교통을 타는 행위가 명시돼 있다며, 국민의힘이 이를 '불법 시위'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전장연은 정부 지원금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, 170곳에 이르는 연대 단체 가운데 일부가 공모를 거쳐 지원금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지만 전장연에겐 이를 감사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국민의힘이 통계를 왜곡하며 전장연을 향해 '낙인 찍기'와 '마녀사냥'을 하고 있다며, 관련 발언을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71040420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